책, 논문, 칼럼 등 소개 154

제네바에서 남편의 소중한 후배 이상헌 박사님의 편지입니다

겨울잠 잠시 깨어 새해 첫날 인사드립니다. 이곳 겨울이 매일 봄날 같아, 간혹 잠이 깨곤 했습니다. 저같은 이들도 더러 있더군요. 따뜻한 기운에 혹하여, 벗꽃이 피고 개나리도 더러 피어났습니다. 하지만, 보아 하니, 인간이 만들어내는 끔찍한 ‘한기’만한 추위는 없습니다. 피할 곳이..

news1뉴스: '진보에도 쓴소리' 故 김기원 교수 유고집으로 만난다

[새책]'개혁적 진보의 메아리… '부끄러움도, 직업윤리도 잊은 문화' 비판 © News1 "한국의 진보개혁파는 당위론에 몰두하는 탓에 현실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직업윤리를 망각한 문화가 유력층으로부터 사회 전반에 퍼져갔다." 타계 1주기를 맞는 진..

후배 주진형의 김기원 읽기: <나만 노비가 아니면 된다: 나의 김기원 읽기>

오늘 새벽 일찍 잠에서 깬 김에 김기원 선생의 <개혁적 진보의 메아리>를 읽었다. 그 중 그가 한국사회에 문화혁명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대목이 있었다. 그 역시 근래에 들어 나와 비슷한 생각의 여정을 거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어서 묘한 느낌이 들었다. 경제학자들은 모든 ..

1주기 추모사: 남편이 아끼던 후배 한성대 김상조교수님의 글입니다

당신이 떠난 후 ‘진보의 겨울’이 너무 춥습니다 김상조(한성대 교수) 선생님!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나이 50대 중반에 이른 놈이 무슨 어리광이냐 하시겠지만, 그냥 주저앉고 싶을 만큼 힘이 부칩니다. 엄혹한 현실에 좌절한 경우야 셀 수도 없이 많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곁에 계실 ..

1주기 추모사: 남편이 좋아했던 방송통신대 윤용식 명예교수님의 글입니다!

김기원 교수를 애도하며 ‘會者定離’란 말이 있지만, 김 교수가 우리 곁을 갑자기 떠나간 지가 벌써 1년이 됐군요. 이 늙은이는 나이 적은 김 교수가 그리 빨리 먼저 가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지요.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완전히 놓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