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적 진보의 메아리

[2017.05.20 | 한겨레] [토요판] 인터뷰: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아직도 다들 가로등 아래 맴돌며 열쇠 찾는 시늉만 하는 꼴” 정남구 기자 “식당에 가면 입구 쪽을 등지고 앉아요. 알아보고 악수를 청하는 사람도 있고, 밥값을 대신 내겠다는 사람도 있어서….” 그럴 만도 하겠..

[2017.05.25 | 한겨레] [아침 햇발] 장하성과 김상조 안재승 논설위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닮은 점이 아주 많다.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이면서 경제민주화 운동에 한 획을 그은 시민운동가이다. 전형적인 사회참여형 지식인이다. 두 사람은 학연이나 ..

(경제와 사회. 2018. 6. 182-212) 1987년 이후 재벌 자본축적 방식의 전환: 공간, 형태, 노동의 유연화 김경필(고려대 사회학과 강사) 1. 문제제기 1987년을 전후한 시기를 우리는 대부분 민주화의 시기로 기억한다. 짧지 않은 기간 지속된 대규모의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게 되었..

김기원 선생님의 총체적 시각을 계승할 것 김경필(고려대 사회학과)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어 본적은 없지만 김기원 선생님은 제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분입니다. 김기원 선생님의 책을 읽고 재벌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당초 저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재벌 문제를 연구..

'기본소득 연계 국토보유세' 공약 탄생사를 기록하는 이유 프레시안 2018.11.14 09:56:03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기고] 이재명은 명민했으나, 캠프는... 고 김기원 교수가 생각나는 시절 벌써 고 김기원 방송통신대 교수의 4주기가 다가온다. 그는 내게 캄캄한 길에서 갈 길을 보여주는 별과..

[2017.06.16 | 시사저널e ] [밖에서 본 삼성] ⑤ 곽노현 “재벌개혁 절반은 광의의 사법개혁으로 가능”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위대한 일 했다…부당이익 환수할 ‘이학수법’ 필요” (④ 곽노현 前 서울시 교육감 인터뷰에 이어) 당시에도 다른 재벌이 아닌 삼성, 그 중에서도 소유지배구조..

[2017.07.16 | 경향신문 ] [아침을 열며] 김상조 취임 한 달에 부쳐 오관철 경제부장 지난 14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역대 공정위원장과 사뭇 다른 것 같다. 직원들과 어울려 농구를 하고 치킨에 맥주 한잔을 곁들이며 소통하는 모습에서 보듯이 탈권위주의적 행보가 ..

[2017.07.23 | 경향신문] 이쪽 저쪽 다 불만..만만찮은 '슈퍼리치 증세'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슈퍼리치 증세’를 공식화한 후자유한국당은 전가의 보도인 ‘세금폭탄론’을 꺼내든 반면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임기 내내 증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