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당신의 후배 이박사님의 저서 “같이 가면 길이 된다”를 받았습니다. 출판하자마자 보낸 따끈따끈한 책이었는데... 이제야 당신께 바칩니다. 실은 이번 2월에 42년의 교직을 은퇴했지만, Independent scholar로서 제자들과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라....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답니다. 이렇게 밍기적 거리는 동안, 이박사님의 책이 2달만에 4쇄를 찍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 책의 인세는 생명안전 시민넷에 모두 기부하신다네요(멋진 이박사님, 최고!!!). 많은 분들이 이 책에 대해 쓴 글들이 저자와 저자의 이야기를 잘 드러내고 있었어, 당신께 소개합니다. -김훈(소설가): 이상헌의 글을 읽고 나니, 경제학은 그의 생애의 괴로움이라는 것을 알겠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