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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바칩니다: “같이 가면 길이 된다”(이상헌, 생각의 힘)

지난 4월에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당신의 후배 이박사님의 저서 “같이 가면 길이 된다”를 받았습니다. 출판하자마자 보낸 따끈따끈한 책이었는데... 이제야 당신께 바칩니다. 실은 이번 2월에 42년의 교직을 은퇴했지만, Independent scholar로서 제자들과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라....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답니다. 이렇게 밍기적 거리는 동안, 이박사님의 책이 2달만에 4쇄를 찍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 책의 인세는 생명안전 시민넷에 모두 기부하신다네요(멋진 이박사님, 최고!!!). 많은 분들이 이 책에 대해 쓴 글들이 저자와 저자의 이야기를 잘 드러내고 있었어, 당신께 소개합니다. -김훈(소설가): 이상헌의 글을 읽고 나니, 경제학은 그의 생애의 괴로움이라는 것을 알겠다. 그..

라스티의 블로그에 소개된 김기원의 한국의 진보를 비판한다 서평

[202206-8-167-1984] 한국의 진보를 비판한다 ​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참패를 했다. 예견된일이기는 하지만 직전 지방선거의 결과를 놓고 볼때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사실 민주당도 진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수구세력은 아니기에 보수에 맞서 싸우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집권능력의 부족, 아울러 이른바 입진보라고 하는 내로남불의 형태는 반드시 고쳐져야될것으로 생각된다. ​ 요즘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라는 미국의 언론인이 쓴 책을 읽고 있다. 지금 미국도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세력이 양쪽으로 심각하게 갈라져 서로 경원시하며 정치적인 분열을 낳고 있다. 어찌보면 몇 몇 국가를 제외하고 전세계적으로 보수 대 진보의 대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적어도 기득권층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