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에 선 이재용전무 <한겨레 2009. 2.26> 갈림길에 선 이재용전무 김 기 원 (방송대 교수, 경제학) 삼성의 이재용전무가 이혼했다. 한국인구 천 명당 이혼건수가 1980년의 0.6에서 2007년의 2.5로 급증하기는 했으나 재벌가문끼리의 결혼이 파탄난 경우는 찾기 힘들다. 그들의 결혼생활이 다 행복할 리 없지만 이혼으로 잃는 게 많았기 때문이리라... 신문잡지 기고 2011.02.23
나훈아를 본받자 <한겨레 2009/ 1/ 29> 나훈아를 본받자 김 기 원 (방송대 교수, 경제학) 삼성이 경영진 인사를 발표했다. ‘제2, 제3의 김용철’이 나타날까봐 미뤄오던 일을 이제야 실시한 셈이다. 나라경제가 어려운 만큼 삼성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제대로 중심을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전망이 그렇게 밝지는 않다. 삼성총수.. 신문잡지 기고 2011.02.23
시장과 국가, 양과 질 <한겨레 2009/ 1/ 7> 시장과 국가, 양과 질 김기원 (방송대 교수, 경제학) 세계 금융위기로 시장만능주의가 몰락했다. 시장만능주의의 본산인 미국에서조차 정책당국과 학자들로부터 버림받은 처지다. 물론 시장만능주의라 하더라도 모든 걸 시장에 맡겼던 건 아니고 국가도 나름대로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다.. 신문잡지 기고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