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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11월 26일 추억의 글: GH의 '유신 흉내'

일찍이 마르크스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다음번은 희극으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을 접했을 때, 꼭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도 비극으로 되풀이될 수 있을 것이며, 두번 아니라 세번도 역사는 되풀이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GH의 집권이후 나라 모습을 보면, 마르크스의 말이 이 경우엔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이미 사회가 성숙해 유신시대처럼 나라를 통치할 수 없는데도 유신시대처럼 나라를 다스리려는 황당한 모습을 GH가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게다가 아버지 박정희는 나름대로 국가비전이라는 것을 갖고 있었습니다. 중화학공업화라든가 자주국방이라든가 하는 것들이지요. 그걸 유신과 같은 독재라는 받식으로 관철시켜려..

(고)김기원교수 10주기 추모학술대회

추모사업회원 여러분께, 올해가 벌써 김기원교수님 작고 10주기입니다.관련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 제9회 김기원학술상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통일연구원에 근무하는 황주희박사님인데, 최근 북한의 기업제도 변화에 대해 박사논문을 쓰시고, 그 후에도 평양의 상권 발전 등 북한경제의 변화를 추적 연구하고 있습니다.김기원 교수님이 생애 마지막에 집중하시던 주제여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상식은 보통 때처럼 가을학술대회가 아니라, 아래 말씀드릴 "(고)김기원교수 10주기 추모학술대회"에서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김기원학술상은 10주기에 맞춰 올해로 종료할 예정입니다. 둘째, 올해 10주기를 추념하여 사회경제학회의 가을학술대회와 별도로 "(고)김기원교수 10주기 추모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