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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주진형의 김기원 읽기: <나만 노비가 아니면 된다: 나의 김기원 읽기>

오늘 새벽 일찍 잠에서 깬 김에 김기원 선생의 &lt;개혁적 진보의 메아리&gt;를 읽었다. 그 중 그가 한국사회에 문화혁명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대목이 있었다. 그 역시 근래에 들어 나와 비슷한 생각의 여정을 거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어서 묘한 느낌이 들었다. 경제학자들은 모든 ..

1주기 추모사: 남편이 아끼던 후배 한성대 김상조교수님의 글입니다

당신이 떠난 후 ‘진보의 겨울’이 너무 춥습니다 김상조(한성대 교수) 선생님!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나이 50대 중반에 이른 놈이 무슨 어리광이냐 하시겠지만, 그냥 주저앉고 싶을 만큼 힘이 부칩니다. 엄혹한 현실에 좌절한 경우야 셀 수도 없이 많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곁에 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