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교수님, 오래만에 편지를 드립니다.
요즘 그 쪽 생활은 어떻습니까?
저는 뭐 그냥 그렇습니다만, 김 교수님이 이 글에서 지적한 대로, 우리 모두의 생활노동복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하고, 또 통일은 우리가 계속해서 완성에 완성을 거듭하면서 더 충실한 사회-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통일이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일부 신문-방송 매체에서 북을 박차고 나온 사람들을 값싸게 매수하여, 그들을 신문-방송 전면에 내세워서 반평화 언론 공작을 일삼고 있습니다.
김기원 교수님의 글들을 또 그들의 얼굴에 디밀고 10 번 씩 써오라는 숙제를 내줘야 하겠습니다.
교수님,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말씀을 드리고 나니 제 속이 좀 풀립니다.
또 일간 찾아뵙겠습니다.
정진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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