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당신의 후배 이상헌 박사와 그의 아내 옥혜숙샘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들의 스토리가 담긴 저서 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께 바칩니다. 그들의 스토리가 아닌.... 우리의 스토리 같은 부분이 많아.... 읽으면서 많이 웃기도 하고.... 당신과의 추억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당신의 따스함이 되살아나기도 하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스토리1. 나의 뜻과 무관하게 선택해야 했던 대학진학을 둘러싼 이 박사님의 고민.... 그리고 경제학을 하면서 내가 원하던 문학적인 분야의 일도 할 수 있고 동시에 부모가 원하는 사법고시도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결정한 경제학.... 여기서 당신이 했던 고민, 어이없는 타협안이 생각이 나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당신은 교사가 되는게 꿈이었지요. 그래서 공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