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김기원학술상, 대중소기업 거래 연구한 남종석 박사 수상

4회 김기원학술상, 대중소기업 거래 연구한 남종석 박사 수상

등록 :2019-11-04 17:16수정 :2019-11-0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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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29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대표적 진보성향 경제학자였던 고 김기원 방송통신대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김기원학술상’의 제4회 수상자로 경남연구원의 남종석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남 위원은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가 중소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 ‘불황기 기업 간 거래관계와 기업유형별 경영성과’ 등의 논문을 쓰며 대·중소기업 간 거래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김기원추모사업회 쪽은 4일 “대·중소기업 거래관계가 협력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여러 연구는 있었지만 남종석 박사의 연구는 방대한 기업 재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실증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정책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김기원학술상은 2016년에 제정된 이후 젊은 연구자(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15727.html#csidx4c665d039b06185a646d97d0ea77598